서울의 풍경과 오래된 집을 찾아 떠나는 예술 산보 오후세시 , 그곳으로부터 / 최예선 예술가들이 머물렀던 서울 곳곳에 대해 이야기하는 도서이다. 많은 사람들이 무심코 지나처가는 종로나 강화문 네거리,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, 덕수궁 돌담길 등 곳곳에 묻어져 있는 과거와 역사 그리고 각 지역의 예술과들과 얽힌 이야기를 들려준다.
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책의 내용은 좀 딱딱하고 지루한면이 없지 않아 조금 아쉽긴 했지만, 서울이란 도시를 한번쯤은 다른 시설으로 바라보길 바라는 마음에 담은 책이라니 그런면에서는 많은 의미가 있지 않나 싶다. 예술가를 꿈꾸는 이들이나 작가 , 그리고 서울에 대한 역사와 이야기에 대해 알고 싶은 이들이 읽기에 좋을 만한 도서이다.
삭막하기만 했던 도시 서울의 차가운 면만 보였다면 이 책을 읽고 좀 더 서울과 가까워진 느낌을 받지 않을까 싶다. '여행은 물리적인 것이기도 하지만 정신적인 것이기도 하다.
이곳과 다른 곳을 함께 보려는 자 , 과거 혹은 미래를 통과하여...